제 목 : 유학 처음 보내시는 부모님들

조금있으면 8월쯤  그 나라로 들어가는 고등이나 대학교  신입학생들 엄마들 보시라고 씁니다.

제일 명심하실게  아이들 한국학생들끼리 몰려 다니는게 제일  안좋아요. 제가 보니  룸메도 현지인이나 외국인하고 하고 친구 그룹도  다양한 학생들하고 사귀어야 얻는 정보도  많고  언어도 급격하게 늘고 인맥도 넗어져요. 

 

공부잘하는 친구랑 사귀면  애들이 자극 받아서 같이 도서관에 다니면서 성적도 상위그룹으로 갑니다. 교수님들하고 친해질 기회도 더 생겨요. 개인적으로 학교때 친해진 교수님하고는  졸업후에 친구처럼 온갖 고민도 서로 나누고  조언도 받고 해요. 

(교수님 이혼 상담도 해줘요 -..-)

 

어떤 자녀는 교수님이랑  요즘 mz세대들  예의 없는거에 대해서 서로 수다떱니다. 교수님들이 그런대요.

하도 꼬투리를 잡고 하니  수업외에다른 도움되는  얘기를 해주고 싶어도 그냥 넘어간대요. 외국도 우

리랑 비슷한가 봅니다.

 

여하튼 교수님들께   공부에 관해서질문도 많이 하고  모르는거 있으면  나중에 여쭤보고 하면 이미지 업그레이드 되고  예뻐합니다. 교수님도 사람인데  가르쳐 달라고 쫄래쫄래 오면 얼마나 이쁘겠습니까. 추천서 받을때도 잘해주십니다. 외국은 교수님이 확신이 없으면 추천서 진짜로  안써줍니다.

한국 교수님들은  정말 착하신거에요.

 

외국에서 한국학생들끼리  우르르 몰려 다니면서 한국에서 하던대로 선후배 따지면서  서열문화 만들고, 한국음식점에 우르르 다니고 술마시고 하는거에서 얻는게 별로 없어요. 재미는 물론 더 있겠지요. 하지만 놀러간거 아니잖아요 .

 

외국 아이들 파티나 모임가서 현지 인맥을 넗혀 놓으면  나중에 취직도 유리합니다. 연결연결해서  소개시켜주고 사람사는거 다 비슷해요. 인맥이 한국보다 더 중요합니다.

 

사소한 파티에서 만난 친구, 그 친구의 친구가 나중에  서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현지인들은 물론이고 중국,인도 흔히  우리가 뭐라하는 나라 사람들도  마음을 열고  진정한 친구가 되면  의리가  와....우리 의리는 명함도 못내밀정도로  끝내줍니다. 얼마나 서로 밀어주고 끌어 주는지...

결론은  겸손하고 조용한거보다는  막말로  긍적적으로 나대는 성격이 낫습니다.

 

굳이 단점이라면 중국부자들 자녀들의 돈 씀씀이는  상상초월이라 상대적 박탈감은 좀 느끼는것 같아요.

예를들면 고등학생이  내가 내 자신한테 주는 선물 뭐 이러면서 1억짜리 자동차를  리본 달아서 학교로 배달시킵니다. 특이한 경우긴 하지요.

그런데 그런 부자들 진짜진짜 많습니다.

 

물론 한국 재벌가끼리 친하고 이러면 귀국해서 좋겠고 하겠지만 제 이야기의  기준은 Non재벌 아이들의 경우를 말하는 겁니다.  

 

중국친구들중에는 K문화를 사랑하는 아이들도 많잖아요.  한국인인 우리도 집에서는 안해먹는 물냉면을  육수 내고 고기 삶아서 만들어 먹는 친구들도 있어요. 오히려 가리켜 주더래요. 김치찌개는  꼭 묵은지로 해야한다등등...웃겨요. ㅎㅎ

 

그 나라의 주류인 백인 친구들도

들어가보면 외롭고 한 친구들이 많아요. 진정한 친구가 되어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는 찐친이 되면 외국인인 우리를 어떻게든  도와주려고 합니다.

 

결론은 인간은 다 똑같다.

마음을 열고 진실되게 다가가면  베프는 세계 어느 사람하고도 가능하다입니다. 나중에 직장에서 유리창이 있고 뱀부실링이 있고 힘든게  타국생활이지만  이왕 갔으면  내가 낼수있는 최대의 아웃풋을 내면 좋지 않겠습니까. 글 마무리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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