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괜찮다는데도 원치 않는 친절을
계속 베풀려고 해요
계속 이사람 저사람 만나는 사람마다 같이 밥먹자
밥 먹는 자리 만들고
본인도 시간이 안돼서 정작 본인은 못나오고
삼자끼리 모여서 기다리게 하는일도 많고
스스로도 감당하지 못하는 일들을 계속 벌여요
사람들은 이렇게 본인처럼 인맥에 연연하지 않고
낯선 사람과 갑자기 밥먹는 자리를 불편하게
여기는걸 전혀 눈치를 못채거나 이해를 못하는것 같아요
본인이 도우면 되는데 본인이 거절하지 못하거나 오지랖으로 주변사람까지 끌어들여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하는 상황을 만들거나 그냥 가만히 있으면 편한데 잠시도 가만히 못있고 본인뿐 아니라 주변인을 끊임없이 피곤하게 만들어요
요즘 제가 개인적으로 계속 힘들고 일이 많아
체력적으로 바닥이 난 상태인데도 끊임없이 뭘 제안하는걸 보면서 ..일부러 이러나 싶을 정도로 이해가 안갑니다
거절 하긴 했는데 그래도 계속 됩니다
주변 사람들이 싫은 티 내도 전혀 눈치를 못채는것 같아요..
피하면 되지 않냐고 하는데 일적으로 엮여서 막 끊고 그럴수 없는 사람이에요 ;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