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엄마 댁에 갔는데
사촌 남동생네가족이 와 있는 거예요
아이들이 중2. 5학년인데
초5는 소파에 누워있다 상체만 일으켜 끄떡 인사하고
중2는 거실컴터 책상에 앉아 몸만 돌려 인사 하고
사촌 올케는 자느냐고 방에서 안나오구요.
(신경 안써요. )
제 사촌 남동생이 인사성이 굉장히 바르고 성실하고
따뜻하고 정말 괜찮은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의아했어요.
복학생인 저희 애는 손님오면 방에서 나와
인사 시키고 그랬거든요.
우리는 너무 강압적으로 키웠나 잠깐 헷갈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