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이혼 소송중이고,
여기에도 여러번 상황 글을 써서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조언도 많이 받았어요.
어제는 시청을 못하고 오늘 낮에 시청하게 되었는데 아ㅠㅠㅠ 숨이 안 쉬어지고 다시 공황장애가 와서 ㅠㅠ
피해자 분의 "오빠 미안해, 오빠 미안해"가 공연속 커튼이 닫히는 듯 갈수록 희미하게 들리며 숨이 고르지 못한 ...아 손이 마구 떨리고 눈물이 주체없이 흘러내렸어요.
그거 목 졸려서 그런 거예요.
피해자분이 직전에 쇠파이프로 신체공격 당하고
목을 졸려서 신체가 이미 심하게 다쳤기 때문에 빠져 나오지 못한거예요.
제가 당해봐서..알아요.
저는 바로 목졸림 당했는데 눈알이 튀어나올 거 같고 숨이 넘어가기 직전 발버둥쳐서 빠져나와서 친정식구들에게 전화했어요.
저는 상대가 저른 죽일 의도로 목조르는 방식이 어떤건지 알게 되었어요.
목 졸려서 죽음에 이르는 느낌이 어떤건지 아는 저로서는 그 피해자분이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을지 알아요. 아마 직전 상해가 없었다면 저처럼 빠져 나왔을수도 있어요.
가폭 당하시면 무조건 신고하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