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야채 일본말 아니에요 둘다 표준어에요

한때 선비질처럼 자꾸 야채를 일본어라고

채소라고 써야한다 그러는데

山처럼 중국 한국 일본 다 똑같은 개념에

비슷한 발음으로 쓰이듯이

야채도 옛날에 조선시대부터 썼어요

 

특히 채소는 푸성귀에 가깝고

야채는 좀더 포괄적인 의미로 쓰여서

풀뿌리는 채소지만 당근호박은 야채로

쓰이는게 적절하다고

국립국어원에서도 야채가 일본어원이라니

한국말이 아니라니 그런 근거는 없대요

둘다 지금 표준어에 속하구요

짜장면이 문법표현상 안맞아도

통용되게 쓰여 더는 자장면이라 쓰지도

굳이 그렇게 안읽어도 되듯이

야채도 쓰임에 색안경 낄 필요없어요

 

특히 전 바램을 바람으로 쓰는데

그게 아무리 국문법에 맞다해도

그렇게 안썼으면 좋겠다싶어요

효과(꽈)는 효과라고 써도

짜장면과 바램은 진짜 구두로 정착되었는지

자장면 바람 좀 이상해요

언어란게 과연 표준이란 규격안에만

있어야될까요 

물론 일본말은 지양해야겠지만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