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오고하니 간만에 라면이 먹고 싶었어요.
저는 라면에 콩나물 들어간걸 좋아해요.
콩나물 사러 동네 슈퍼에 갔는대
풀무원 콩나물 한 봉지에 3000원이 넘어요.!!! 허걱~~~
물론 좋은 콩나물이겠지요.
비싼 이유가 있을거구요.
한참을 망설이다가 그냥 돌아왔어요. ㅠ.ㅠ
직장 다녀서 장 볼 시간이 없어서
주로 쿠팡 새벽배송으로 사먹었는대
저는 콩나물 한봉지 1000원짜리 먹었거든요.
와우~~~ 콩나물 3천원????
우산까지 쓰고 콩나물 사러 슈퍼 갔다가
그냥 빈손으로 돌아왔어요.
집에 있는 양파랑, 냉동굴 넣고 라면 한봉지 끓였습니다.
야매 짬뽕 비슷하니 먹을만 하네요.
진짜 이제는 웬만큼 벌어서는
먹고 사는 것도 위협받는 세상이니....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