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울 집에 고딩이 한 명 계십니다.

 

시누 형님 애는 약대

형님집은 의대, 스카이 경영

친정 동생네 애들은 육사, 스카이 공대

와중에 울 집 고딩은

시험 치고 집에 뛰쳐 들어오며 늘 하는 말은

실수로 몇개 더 틀렸답니다.

아주 노이로제 걸리겠어요.

덜렁대는건 어떻게 고쳐지긴 할까요?

 

영재원 다니고, 특목고 지원 이력때문에

학교 잘 보낸 친척들이 

마지막 입시를 치를 이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ㅠ

하 부담스럽네요ㅠ

늘 기대하시는 정도 아니라고 얘기하는데

저희 시어머닌 의대를 거론하시고ㅋ

친척중 한 분은 공사를 얘기하시고ㅋ

아주 미치겠네요.

내일 어버이날이라 모이는데 

중간고사 친거 아는데

아무도 안 물어봤음 좋겠어요.

안 물어 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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