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게 쉬는 게 아니야』
코스피 2,676.63 (-0.26%), 코스닥 865.59 (-0.22%)
전강후약의 반복
KOSPI, KOSDAQ은 각각 0.3%, 0.2% 하락했습니다. 간밤 미국 장단기 금리가 진정되며(2Y 4.9%, 10Y 4.6% 하회) 미국 시장이 기술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오랜만에 반등한(+2.2%) 점이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 장마감 후 Apple의 실적발표에서도 역대급 자사주 매입과 AI 전략 발표 등 기대감을 갖게 했습니다.
다만 오늘도 전강후약이었습니다. 환율이 다소 진정됐음에도 불구하고(-13.1원)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5,500억원)가 가팔라짐에 따라 KOSPI는 힘을 잃었습니다. 어린이날 연휴와 오늘 밤 미국 4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대기 심리도 이러한 장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흔들리며 나아가는 밸류업
오늘 섬유의복(+1.9%)·서비스업(+1.1%)·철강금속(+0.9%) 등 업종이 강세였던 반면 운수장비(-2.6%)·보험(-0.6%)·전기가스업(-0.2%) 등 저PBR 업종은 2차 밸류업 세미나 이후 약세를 지속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밸류업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군인공제회는 국내 공제회 중 처음으로 밸류업 위탁운용사를 선정했습니다(트러스톤·VI).
#특징업종: 1)석유: 이라크 이슬람저항군(IRI),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미사일 공격(한국석유 +13.6%, 흥구석유 +7.9% 등) 2)애플 관련주: 애플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급등(비에이치 +17.4%, LG이노텍 +4.9% 등) 3)AI SW: 애플 AI 전략 발표 기대감(폴라리스AI +17.9%, 플리토 +6.4% 등)
중동 분쟁 여진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간 휴전 협상 기대감에 유가가 4일 연속 하락했습니다(WTI 주간 -5.7%). 다만 중동 정세는 아직 불안불안한 모습입니다. 이스라엘 내 극우 인사들은 네타냐후 총리를 압박하면서 협상에 완강히 거절하고 있습니다. 총리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의 접견에서 가자지구 남단 라파에 대한 침공 강행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라크 내 친이란 세력(IRI)이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미사일 공격을 했고, 이스라엘도 시리아를 타격하며 국지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요일정: 1)美 4월 고용보고서(21:30) 2)美 4월 S&P Global 서비스업 PMI(22:45) 3)美 4월 ISM 서비스업 PMI(23:0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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