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크림을 처음 써본게 간병인 여사님이 추천해줘서였어요.
병원에서 지루하니 별별 수다를 떨다가 피부가 좋으시길래 뭐 쓰시냐고 물어봤더니 이 크림을 쓴다고. 이거 써보고는 크림은 설뭐시기 비싼거 썼는데 더이상 안쓰신다는거에요. 자기 친구들도 팬이래요.
설마...반신반의하면서 써봤는데 찐하지도 가볍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이게 벌써 5년전 얘기에요. 비립종도 안생기고 거울에는 듬뿍 바르고 여름에는 얇게 발라줘요. 지금까지 전 찐애용자거든요. 제 친구 딸도 미국사는데 한국왔을때 우리집에서 써보더니 팬이 됐어요. 이번에도 제가 홈피에서 사서 보내줬어요..얘는 젤타입이 좋다는데 그건 미국에 없대요.
값도 안비싸고 전 진짜 잘써요. 제가 색조는 비싼거 섞어 쓰는데 피부는 이거 하나로 다 퉁쳐요 ㅎㅎㅎ.
예민하지 않은 피부라서 그런걸까요.
누가 첨 만든지 모르겠지만 만드신분 세계로 쭉쭉 잘 파시길 바래요. 근데 올리브영 이런데서도 파나요? 못본것 같아서요.
전 세계 사람들이 이 크림 좋은걸 알아야되는데 국뽕이로써 안타깝네요. 패키지가 좀 약같이 생겨서 안이쁜건 단점인것 같아요. 디자인이 중요하고 마케팅이 중요한데 좀 그걸 못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