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고
안할 것 같은 음식을 제가 직접 해 먹네요.
다 시켜 먹을 줄 알았는데....
작년에는 물 냉면도 시켜 먹었는데...
요즘은 다 뚝딱 만들어요.
딸이 그만 집안 일 좀 하래요.
요즘 하루가 저에겐 짧아요.
청소하고 세탁기 돌리고
음식 하나 하면
퇴근 시간이 되네요.
도대체 이전에는 어찌 살았나 싶어요
한달 동안 해 먹은 음식이
10년동안 해 먹은 것보다 많을 것 같아요.
김치찌게, 갈비찜, 부추 만두, 녹두 빈대떡,
김밥 , 파스타, 떡볶이, 파김치, 두릅 튀김,
바스크 치즈케익, 런던 베이글 등등
유튜브가 있으니
찾아 보고 하니깐 다 하게 되네요.
호밀가루도 주문했는데
호밀 빵도 조만간에 도전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