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다니고, 애는 하나에 빚은 좀 남았지만 나름 살기 좋은 동네에 아파트 자가인데...
옷사는게 너무 좋아요-_-;;
제 심리 이해가 안가는데... 진짜 누구한테 잘보이게 위해서인지 제 깊숙한 심리는 모르겠지만.
이쁘게 입음 기분이 좋아요.
문제는 날 풀려서 봄옷 장만 좀 해야지하고 보기 시작하니 사고 싶은게 끝이 없어요.
남편은 10만원짜리 니트 반팔티 사줬다가 반품 당했어요. 비싸다고...
근데 저는 운동도 좋아해서 운동복부터 일상복까지... 구호나 띠어리 이런건 다행이 못삽니다. ㅋㅋ
근데 그런거 아니라도 운동복도 나이키, 룰루레몬, 옷은 한벌에 10~20만원대 여럿사다보면 남편에게 미안하네요.
이제 슬슬 40대 중반이라 어울리는 스타일도 줄어드는데... 마지막 발악처럼 이거저거 다 시도해보고 싶어요.
지금도 장바구니에 담아놓기만하고 구경만하고 있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