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일때 허리디스크 수술했어요
열어서 절개하는 수술이었는데
의사가 수술하면서 봤더니 선천적으로 척추뼈가
튀어나온 부분이 컸다고 했어요
뼈도 조금 깎고 디스크도 잘라냈다고 들었는데
수술 후 어마어마했던 통증은 사라졌지만
약한 통증은 그간 쭉 있었어요
이제 폐경을 걱정해야 될 나이가 되어서
아픈 허리가 정말 큰일이 날까 싶어 급 걱정이 돼요
일때문에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이 계속되다보니
자주 스트레칭을 해줘도 점점 안좋아지는게 느껴져요
고관절도 원래 약한 편이고 저질 체력이라 항상 피곤하지만
그나마 심각하게 다른 아픈 데가 없는게 다행인가
싶구요
주변에서 운동 하라는데 걷기는 싫고(많이 걸을수록 허리가 아파요) 스트레칭이랑 근력운동 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