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나무숲이다 여기고 쓸게요

돈있으면 있는대로 다써버리는 아이있어요.

대학다니며 국장나온거 어느날 다 돌려달라해서 한반에 줬구요(500좀 넘습니다)

몇달안가 다 탕진했구요.

졸업후 공부할게 더 있어서 일년 더 다니는데 국장이 또 나왔어요.

아이통장으로 들어오는데 제게먼저 어떻게할까 묻길래 일부는 저희가 보관하고 일부만 네가쓰라고..

올해부터 용돈줄이고 알바라도하라고 했어서 다주면 써버릴까봐 따로 모아두려고요..아이한텐 그이야기까진 안했어요..(말하면 백퍼 돈떨어질때마다 저를 들들볶을아이라..알바는 이핑계저핑계로 하지않고있어요)

알겠다하고 입금하더니 한시간도 안되어 제게 다시 돌려달라고 장문의 톡울;;

회사지원으로 등록금은 나오고있는 상황이고

어차피 구간에 들어가야 성적도 반영되어 나오는건데 자신이 무착 열심히해서 받은 장학금인데 저희가 뺏어간다 생각하네요..

아이키우며 한번도 남의집아이랑 손톱만큼도 비교하며 키운적없고 늘 내아이 좋은점만 보고 키웠는데 참 그렇네요ㅜㅜ

대나무숲이지만 부끄러워 나중에 삭제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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