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군입대 한다고 논산 연무대 부부와 둘째 아들
같이 갔었습니다.차막힐것 같아 갈때 고속버스,올때는
기차 타고 왔습니다.
간단한 입소 절차 마치고 헤어지는데 울컥 해지더군요.
하루 지난 어제,그리고 지금도 보구 싶습니다.좋은 대학
보내고 싶어 그렇게 돈들여 학원도 보냈는데 지방 국립
대학교 공대를 갔고 기숙사 생활하면서 한달에 한번만
오는데도 보구 싶거나 하지를 않았습니다.
올해 군대를 간다고 휴학하고 방학때 부터 군대 가기전
까지 태블릿에 노트북 너무 해대길래 이따금 한마디만
하고 말았습니다...군대가면 하고싶어도 못하니 지겹게
하라고 놔두었습니다.
6월 4일인가 퇴소식 한다는데 대부분 펜션 빌려 쉬게
한다고도 하는데 우리는 차 가지고 가서 차안에서 태
블릿이나 노트북으로 놀게 하던지 피시방에 가서 싫
컷 놀라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사주고
요...혈소판 감소증이 있는데 안다쳤으면 합니다.
입영 심사대 앞에 펜션 광고지 엄청 뿌립니다.
깔창들이나 군화줄 등 파는데 엄청 조악하고
많이 비사더군요. 깔창 너덜한게 3만원 이네요.
우리는 깔창을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3만원에
샀는데,비교 불가입니다.다른 준비물은 인터넷
에서 모두 구입했습니다.어느분이 아들 준비물
안해 줫는지 사는데 몇가지 안산것 같은데 11만
원 이나 하더군요.군대갈 부모님들 미리 준비들
하세요.
큰애는 군대 면제 받아 안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