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갈비집 이야기가 있어서 저도 샤브샤브 집에서 있었던 일을
제목 따라하며 풀어봐요.
집 근처 새로 생긴 샤브샤브 집이 있어 갔는데요,
저희 옆 테이블에서 어떤 부부가 먹고 나간 후 그 테이블을 치우시는 아주머니께서
"아이고~~~ (길게)
아주 그냥 핥았네, 핥았어~ 왠일이니~"
하고 식당 전체가 다 들리게 큰 소리로 이야기를 하는거예요.
죽까지 깨끗이 안남기고 잘 먹었나보더라구요.
듣는 저희가 너무 무안했어요.
나오면서 카운터에 이야기 했어요.
저 분 무례한 언행은 조심시키셨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그 분 슬리퍼 끌고 다니는 소리 너무 커서
밥먹는 내내 신경 쓰였다구요..
사장님이 무덤덤... 그냥 신경 안쓰시는 듯 해서
집에서 가깝고 맛도 있었지만 다신 안갔네요.
곧 없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