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성격 활달한 친구와 동남아 자유 여행을 다녀왔어요.
기본인 항공권, 숙소 예약은 제가 했고요
스케쥴은 블로그, 패키지여행 코스등 검토하고 몇 곳 뽑아서
친구에게 추가하거나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등 말 해 달라고 했어요.
그 당시에 답변이 없어서 바쁜가보다 했는데
이제야 알았네요
그게 싫었대요. 가서 그냥 대충 다니면 되지 뭘 그렇게 계획 세우느냐고요.
답변 달라고해서 간신히 블로그 하나 읽어보다가 짜증나서 관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