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이 차 많이 나지만 친구 삼고 싶은 사람들

가끔 그런 사람들 보이잖아요. 

사적으로 대화 나눌 기회나 접점이나 이런 건 하나도 없는데

인상도 너무 좋고 하는 업무도 사적으로도

궁금한 그런 사람이요.

(참고로 전 아줌마고 아가씨 직원 말하는 겁니다)

그렇지만 나이가 열살이상 훌쩍 차이 나고

제가 나이가 많으니 당연히 그쪽에선 어려워 할거고

서로 깍듯이 존대하고 인사만 열심히 하고

일적으로 좋은 인상 주도록 노력해요. 

가끔은 아쉬워요. 

옛날엔 가끔 친해지고 싶은 동료에게 맘 먹고 차 한잔 하자라며

Work bestie같은 친구들 만들곤 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나이만으로도 상대가 부담스러워하니

인간관계가 갈수록 좁아지고 마음 나눌 상대는 없고... 

어렸을 적에 

세상 떠날 때 진정한 친구 한명만 있어도 성공한 인생이다 

이런 말 이해 못하고 뭐래는거야 했는데

이젠 끄덕끄덕 이해가 갑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