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줌마가 20년쯤 되셨고 여태 중간에 돈 올려달란 말 들은적 없어요
애 키울때 세번 오시다가 군대가고 한번으러 줄이고 지금은 2번 4시간 오세요
서로서로 편의봐드려서 횟수 시간 다 편하게 조절해가면서 오십니다
저는 50초반 아줌마는 올해 칠순이요
일하시는거 보면 답답하지만 애들 키워주신거 생각하면 항상 감사하려고 노력하구요
근데 부쩍 지난번부터 돈을 올려달라고 하네요ㅜㅜ
제 알기론 4시간 6만원 정도가 표준인것 같은데
저는 6만 5천원 .명절 아줌마 생일.아줌마네 경조사 .각종식자재 챙겨요
근데 지난주에 자기가는집은 10만원을 준다며 저도 75000을 달래요
사실 저는 4기 암환자라 머리도 없고
도우미들이 사람 죽을것 같으면 살림부터 빼간다는 말도 듣고...제가 아픈걸 내보이기도 싫고 ..얼마전 119에 실려간적도 있고 ㅠ해서 새사람 들이기가 극히 꺼려지거든요
나이 70먹은 도우미를 누가 10만원을 주나 믿지도 않는데 저 아줌마가 나랑 정떼고 가나 싶기도 하고 상한선이라도 정해놓고 가야하나 하고 내일 돈드려야하는데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