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둘중 막내랑 결혼했어요.결혼 하고서는 시어머니가 하도 챙기래서 해야하는줄 알고 십년을 챙겼어요.
아주버님 형님(동서) 어린 시조카들 생일,어린이날 등등
그런데 형네 부부가 해주면 고마운지 모르고 이것보다 저 장난감 갖고싶어 한다고 하질 않나.. 진짜 뻔뻔하게 생일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 어린이날 까지 애 시켜서 전화를 하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애 낳았지만 자기 애들 쓰던거 주로 물려주고 생색은 엄청 내고 하는짓이 너무 얄미워서 이제 안 챙겨요.
그런데 얼마전 시조카 생일인데 안챙겼다며 시어머니가 전화 안했냐며 그러시는데 어이없어요.
어머님 본인은 자기 조카 생일 까지 챙기지도 않으면서 .
시조카들 이제 커서 중딩인데 지 부모가 챙겨주면 되는거죠.
뭐 해주면 당연시여기고 뻔뻔해서 해줄 맘도 안생기게 하는 진상들인데요.
대체 언제까지 이런거 하나하나 얘길 하실런지 지겹네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