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뭐니뭐니해도 외국사람들 먹는거

진짜 한심할때 많아요.

외국사는데 여기 페북 맘까페같은데 조인해있거든요. 어떤 엄마가 자기애가 피넛버터 샌드위치(진짜 그냥 흰식빵 두개겹쳐서 가운데 피넛버터만 바른거) 좋아한다고 일요일에 일주일치 학교점심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둔대요. 하나씩 지퍼백에 넣어서 열댓개 쭈욱. 자랑스럽게 사진 올려놨는데 아휴 저것도 음식이라고 애를 먹이나싶고. 그마저도 그거 만드는데 5분도 안걸리겠구만 아침에 그거 할 시간이 없어서 빵 눅눅해지든말든 일주일치를 아이쿠야. 

다행히 반은 저처럼 어이없다는반응. 너 애 싫어하니? 란 반응. 반은 또 와 좋은 생각이네 아침에 시간절약되고 좋네 이런 반응.

아침에 먹는 베이컨을 단백질로 분류하고 케찹은 토마토로 만드니까 채소다 하는거 농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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