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쩌니 저쩌니 해도 82쿡이 따뜻한 분들이 많아요

아래 글 중에 사는게 힘들단 글에 달린 댓글 읽다보니

언니들한테 얘기해요 다 들어줄께요 님 죽지마요

란 댓글 보니 예전 제 글에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 생각이 나요

당시에 달렸던댓글이랑 말투가 넘 비슷해서요

 

계약기간 1년 이상 남았는데 월세로 살던 집 집주인이 집 팔렸다고 곧 허물거라고 두달 안에 나가달라고 통보가 왔었어요. 이사비용은 주겠다고 해서 심란한 마음에 여기에 글 올렸었는데(제가 좀 물을 곳도 없고 무지해서 그냥 나가야 하나 하고 있었어요)

 

그때 댓글로 안 나가도 된다고 언니들이 알려줄테니 여기에 다 얘기하라고.. 그때 넘 힘도 되고 댓글 주신걸로 알아보고 해서 결국은 위자료 꽤 받고 나왔었어요

 

혹시 그때 댓글 달아주신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그때 너무 감사했다고 덕분에 힘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인사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내가 쓴 글이 아니더라도 다른 분 글에 달린 댓글 보면서 위로 받는곳은 82가 유일한거 같아요~ 

 

저랑 비슷하신 분들 많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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