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나에게도 선재같은 애가 있었던거 같아요

선업튀 너무 잼있게 보고 있어요

나도 안겨보고싶은 비주얼 아니겠어요?

근데 오래돼서 잊혀진 기억이 새삼 떠오르네요

그때 공시생이라 학원 다녔었는데

선재같은애(키크고 잘생긴. 느낌도 선재랑 비슷했던거같아요)가 저랑 같이 공부하자고 말을 걸어서...

모르는애가 말을 거니 저도 당황스러워서 거절을 했었어요.. 그당시 남친(현남편)이 있긴했는데 사실 남친보다 멋져서 만나보고싶은 생각도 잠깐 들었지만 양심에 찔려서;;;

걍 친구로 지냈어도 좋았을텐데 왜 단칼에 거절을 한건지;;;; (그 당시에도 그애가 참 괜찮았어서 아쉽기도하고 한동안 기억나곤 했던거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애도 고민고민하다 말을 걸었을텐데.. 선재처럼 알게 모르게 내 주위를 멤돈건 아닐지.. 

공대생이라 과에 여자가 귀해서 인기도 좀 많았는데

옛날생각도 많이 나고 몽글몽글하네요

주말엔 눈물의여왕 보며 버티고

월화 선재업고 튀어~

벌써 금욜이라 좋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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