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 증상좀 봐주세요 이것도 갱년기증상인지 너무 괴로워요

일단은  제가   작년에 한번 건강문제로 크게  각성한일이 있었어요  언제까지 젊을줄 알고 살다가 54세의 나이에  아 나도 이젠 노화의과정을  거치고있구나 하고 처음으로 깨달은거죠   내가 늙어가고 있다는걸

그뒤로 우울증이  온건지  시도때도 없이  불안하고  멍하게 있다가도  슬픈생각나면 갑자기 폭풍눈물나고  그러다  이러지말자  다짐하지만 다시  우울하고

우는 이유는 갑자기   늙는다는게  슬프고 허무하고 내주위사람들이나  가족들이   늙어 병들고 죽을생각하면 너무 슬프고  무섭고 두려워서  또  울어요

85세  엄마가   조금이라도  아프면  엄마도  언젠간 죽겠지  그시간이 얼마 안남았을수도 있겠다  생각하고 또 울고 통곡수준으로요   내형제 자매도  그렇게 늙고병들고 죽겠지 생각하면 또 슬퍼서  막울고  친구들  하나둘 죽을생각하면  또 슬퍼서 울고  주로 노화와  죽음에대한   공포증것같아요  제  증상이

제죽음조차  너무 두렵고  미지의  죽음이란  세상이  두렵고 너무 슬프고  그래요

이거  갱년기  호르몬 증상인가요  아님 이 나이되면 자연스레 겪는 증상인가요  정신과   한번 갔지만  도음 못됐고요   저와같은 증상 있으신분  안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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