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카페 알바하는데 이런경우

알바 평일 2일만 혼자 하루종일 합니다

원래 다른요일 평일엔 점장 혼자 하다 제 앞요일 하루

A알바가 새로 왔어요

A는 주말근무와 평일 하루 근무해요

평일엔 별로 바쁘지 않고 많이 한가한편이라 1인근무

인데 점장님도 일을 꼼꼼하고 깔끔하게는 안했어요

한가해서  그냥 앉아 쉬는시간이 좀 긴편이라 제가 근무하는요일 물품채워두고 냉장음료 박스에서 꺼내 채우고 박스 접고 컵같은거 지저분 할때 많아 다시 닦고

행주도 렌지 돌려 삶고... 

점장님이 남자라 그런지 설거지나 행주등등 지저분하게 관리하는게 많아 제가 일하는요일 출근하면 오전시간 싹 정리하고 새롭게 해놔요

먼지도 너무 많고 음료 제조하는 티스푼도 제가 일하는 요일만 씻어놓는것 같아요

전날 사용한 티스푼 보면 몇일사용한 흔적들이..

가위도 잔뜩 뭐가 묻어 가위 싹 닦아 말려 사용하고

오픈시 담아내는 1회용기도 매번 수량이 채워져 있지 않아 출근하면 창고가서 수량채워 담아내고

진열 냉장고 먼지 빵부스러기 유리창 열고닫는 손잡이 손자국 끈적임등등 

아침 오픈 진열 끝나면 2시간정도는 이런일들만 합니다 점장님은 그래도 물품은 좀 채워놨었는데 a알바로 바뀌곤 청소는 점장님이 일했을때보다 깨끗한데 

티스푼 컵 지저분..제가 근무하며 씻어놓은 상태 그대로 일주일 사용하는듯 ㅠㅠㅠ 냄새 엄청나고 많이 지저분한데 출근해보면 그대로 ..

오픈시간 디저트 진열하며 담아놓는 1회용 컵용기가 있는데 매번 수량이 부족하게 있어요

저는 오픈때 사용하면 다른요일  몇일 사용할수 있도록 창고에서 채워두는데 이게 전혀 안되어 있어요

음료 채워 놓는 미니 진열 냉장고가 있는데 채워 놓지 않아 제가 매번 채워요

A알바는 주말에 일하다 평일 하루도 일하게 된건데 주말은 알바생도 많고 매우 바빠 저런거 할시간 부족하고 알바생들이 주로 고객응대 음료제조 판매 계산

점장은 매대 채우고 정리정돈 이런식으로 일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평일도 물건 채우고 정리하는걸 잘모르는것 같아요 저보다 더 오래일했고 나이도 동갑

점장을 저는 교육때 빼고 가끔 대타로 주말 나갈때외엔 전혀 못보는데 주말마다 같이 일하는 a는 점장이랑도 매우 친해요 

고객 응대 계산 음료제조 등등 일은 정말 잘하는데 그외일들은 모르는건지 안하는건지.. 

A알바 일하는 요일 다음날 연속으로 제가 일해요

그다음요일은 점장이 일하구요

점장은 계속 제가 일한 다음날 일해서 모든게 다 채워지고 정리되고 깨끗한 상태에 일을 하는건데

저는 앞요일 점장 다음으로 온 a알바 마저 점장이랑 비슷해서 제가 그전부터 해오던데로 그냥 합니다

두달정도 됐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불만이 조금씩 쌓여요 점장이 일했을땐 암말도 못하다 a알바가 일하게 되니 이것저것 요구한다는 소리 들을까 아무 소리 안하고 어차피 그동안 쭉 제가 해왔던거라 그냥 하고는 있는데요

지난주엔 좀 짜증이 나서 a에게 몇가지는 좀 해놓으라

말하고 싶어졌어요

특히 오픈시간 바쁜데 1회용 용기 다 써놓고 안채워져 있음 창고 다녀와야 해서 짜증이 확나더라구요

저랑 거의 만난적도 없고 대타 갔을때 몇번 본게 다인데 사람이 싹싹하고 활동적이긴 해요

개인연럭처 모르고 단톡엔 같이 있는데 점장에게 이런부분 이야기 할까 싶다가도 알바생이 알바생 트집 잡는것 같아 말을 못하겠어요

그냥 a알바에게 문자 하는건 어떨까 싶은데

알바생이 알바에게 저런부분 지적하면 기분 나빠할까요?  그래도 중간에 점장이 있는데 점장에게 이야기 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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