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이 어떻게 대화하고 도와줘야 할까요?

아들이 어려서  마음이 여려 눈물도 많고 기가 약해서

나이차이 안나는 동생한테도 한번 싸운적도 없이 

지고말고, 그런 성격이다보니 

초중 친구들한테 치이는 일도 수도없고, 

초등선생님도 일방적으로 당해도 아이가 대응못해

걱정해주셔서, 제가 상담치료 받자고해도 아이는 싫다하고ㅠ

 

아이는 평화주의자마냥 그렇게 사는걸 선택하고, 

얼마전에도 글썼는데요,

고등되어서도 누군가 일방적으로 때리면 그냥 한대 말고 말겠다고 말하는 아이에요, 싸워봤자 일이 커지고 

한대로 죽지도 않는다며,, 

 

이렇다보니, 고등에서 친구들간에도 아이는 양보와 배려하는편이고,  친구들이 자기를 소외시키는 일이ㅡ있어도 

매번 넘어가고 이해하고 그러니 매번 되풀이식이고, 

 

어디 식당을 가거나 같은 장소를 가는 길도 

전체 몇 안되는 애들은 모여서 뭉쳐 가는데, 우리애는  뒤쳐져 가는데 

애들도 늘 당연시하고, 

밥먹고 나서도 다들 먼저 식당에서도 나가버리고,

애는 몇걸음 차이로 뒤쳐가고, 

심지어 애가 화장실 간사이 다른 애들 다 집에 가버리는(글씀)        은따 식이에요ㅠ 

 

그러다보니, 애가 집에다는 전혀 말은 안하고,

혼자 스트레스를 풀며 살지만 번아웃 처럼 보여요, 

 

공부는 그중 잘하지만 아이는 대학에 대한  목표도 없이 살고 있고 저도 아이 건강만 신경쓰려해요, 

 

아이가 점점 자신감도 잃어가는지, 

학교에서도 처음보다 소극적이고, 

심지어 동학년 엄마한테 울애가 수업에서도 아는것도 숨기려 한다는 말도 들었어요, 

그리고 얼마전 학교대표로 친구와 둘이 대회를 나갔는데 

사진을 보니, 둘이 나란히 서서 대회를 지켜봐도 되는데, 

친구 뒤에 숨듯이 서서 대회를 지켜보는데 , 

종일 그렇게 뒤쳐지듯 있는 걸 보니 너무 속상하네요, 

 

아이와 어떻게 대화해봐야 할까요? 

집에다는 전혀ㅜ어려움이나 불만을 말 안해요, 

제가 이렇게 뒤쳐진 모습을 매번 봤다고 말하고 

대화해볼까요? 

아니면 모른체하고 아이에게 어떻게 말하게

해야 할까요? 

 

저는 앞으로 이렇게 1년넘게 지내야 해서 

당장이라도 전학가거나 이사 하자고 해도 아이는 싫다고ㅜ해요, 적응이 힘들어서 그런지, 

그런것도 어떻게 대화해야 할까요?

 

제가 제 자식일에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는데

도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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