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언니들.. 연애고민이 있는데요...

82쿡은 예전부터 글을 써서 연애사연을 올리곤 했어요.

 

글 올리면 여기 분들이 그런 사람 만나면 큰일 난다고 조언 많이 해주셔서 헤어질 수 있었어요.

 

지금 제가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 ...

 

그의 전 여자친구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았어요. 문란하고.. 애인 있는 동안에도 다른 남자랑 연락하고.. 

 

알콜중독에 쩔어 있고.. 그녀 직업은 창녀였대요.. 

 

그 여자가 그 남자 만나며 못된 짓 많이 했는데 이 남자는 ..

 

그 여자한테 휘둘리며 항상 자살하려는 그 여자 돌보고 그 여자에게 명품 사나르며 돈 펑펑 쓰고..

 

결혼도 둘이 하려고 했는데... 둘이 부산으로 여행을 갔는데 그 여자가 호텔 방으로 모르는 여자 한 명을 데려오더니..

 

쓰리썸을 하자고 하더래요.. 이 남자가 너무 충격 받고 상처 받아서 니가 인간이냐?! 하고 연락 끊고.. 

 

이 여자가 죽으려 하니까 다시 만나다가 결국 둘이 헤어지고...

 

그 뒤에 저를 만났는데 ....

 

이 남자가 그 여자를 못 잊고 있는 것 같아요.. 

 

창녀 출신 여자를 만나 섹스가 잘 맞았는지..... 학대만 당하는 연애 뭐가 좋았는지..

 

저랑 만난 뒤에도 그가 쓰는 비밀 블로그에 글을 썼는데..

 

너랑 클래식 공연을 같이 가지 못해서 크게 아쉽다.. 라고.. 

 

미련이 구구절절 남은 글을 올리고..

 

저랑 만난 뒤에도 그 여자가 연락을 하면 둘이 만났고 

 

현재는 연락하지 않는데 몇 개월 전까지 연락을 했더라구요..

 

핸드폰에는 그 여자 연락처는 없는 상태구요..

 

이 남자는 저를 신뢰하고 저를 좋아하니까 핸드폰을 저에게 공개한 거라고 하는데 저는 마음이 힘들어요...

 

그 여자가... 불륜도 많이 했어요.. 남이 먹던 떡이 맛있다고 .. 부인 있는 남자들이랑 섹스하고 그 남자들한테 돈 받아내서 집 사고..

 

그러다가 매독도 걸린 ... 아주 막 굴러먹는 사람인데...

 

그런 더러운 사람이랑 지금 제 남자친구가... 

 

몇 개월전까지 연락을 해서..

 

저는 불안하고 많이 힘들어요.. 

 

참 웃긴 게... 그 여자 만나면서 명품 사내고 집 구해주고 그런 기록들을 저에게 자랑을 했어요 이 남자가...

 

그러면서 저한테는 돈 한 푼 쓰는 것도 아주 아까워 해요...

 

당근 중고시장에서 물건 사다 저 주고요..

 

이 남자 답 없을까요..? 

 

82쿡 언니들이 제 언니라면 뜯어 말리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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