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구가 예쁘다고 예비남편 소개안시켜준다는 친구..

셋이 어릴때부터 친구인데. 

20대도 같이 보냈고 같이 놀았고...

싸울때도 있지만 지지고볶고 화해하고 또 잘 만나고 그랬어요.

우리중 유독 한 친구가 인기도 많고 예뻣는데..

막 연애를 많이 하는편은 아니였고.. 장기연애만 서너번 했어요. 

그친구에게 남자들이 우물쭈물 하는모습.. 고백했다 차이는 모습.. 옆에서 여러번 봤죠.

암튼 인기는 많은데 남자에게 딱히 관심은 없는 스타일..

 

이번에 다른 한친구가 결혼을 했어요...그 친구 왈..  예비남편이 그친구에게 반할까봐

되도록 안만나게 할거래요. 그래서 저만 살짝 소개받았....어요. 저는 안심됬나봐요 ? ㅋ

이런저런 핑계로 결혼전 친구들 인사는 그냥 넘어갔고, 결혼식에서 처음만나 인사를 나누고

그 이후 만나도 그 친구만 나오고 남편은 본적도 없네요. 한 10년 20년 지나 우리도 늙어가면

좀 보여주며 살려나요? 이쁜 친구는 그냥 영문도 모르고.. 멀리 이사가서 잘 못본다고 생각하며

지내고 있어요.  나이드신분들도 이런경우 세월 지나면 또 만나고 사시나요? 

저도 결혼할때 예쁜친구랑 거리두고 지내야 될까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