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미지의 영역’으로 향하는 기후…“올여름이 심판대”

기사요약 :

엘니뇨가 끝나는 올 여름 후에도

평년 수준 기후로 돌아가지 못한다면

앞으로 어떤 일들이 발생할지 인간은 알 수 없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705837

3월 기온 역대 최고…10달 연속 기록 행진

 

지난달 지구의 평균기온은 14.14도로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68 도' 높았습니다. 국제사회가 목표로 하는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제한'도 훌쩍 넘어선 수치입니다.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뜨거운 3월이었는데, 지구의 월별 최고기온 경신은 지난해 6월부터 10달 연속 이어지게 됐습니다.

 

전 지구 평균 해수면 온도는 2024년 들어 2023년보다 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해양대기청( NOAA )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21.07도를 기록해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기후학자들 "올여름 지나면 '미지의 영역'으로"

지난해 지구에 고온과 고수온을 몰고 온 주요 원인으로는 적도 인근의 고수온 현상, '엘니뇨'가 꼽힙니다. 이번 엘니뇨는 역대 5번째 수준으로 강했던 것으로 기후학자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발달해 12월에 절정에 이르렀고, 올해 들어 세력이 약해지기 시작하면서 4~6월에 물러갈 거란 게 미 해양대기청( NOAA )의 전망입니다.

하지만 만약 엘니뇨가 끝나는 올여름 이후에도 지구의 여러 기후 지표들이 평년 수준을 되찾지 못한다면 지구의 기후는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으로 향할 거라고 기후학자들은 우려합니다. 올여름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지을 심판대가 될 거란 경고까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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