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한동훈 계속 저격할 때는 그냥 경쟁자 제거 차원이냐 말이 나왔지만
속을 들여다 보면 관계가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습니다.
윤통이랑 홍준표랑 4시간 술 마시고 대화했다는 게 뉴스로 난 걸 보면
홍준표는 지금 혼자 의견으로 한동훈 저격하는 게 아닙니다.
그걸 한동훈도 잘 알아서 윤대통령 오찬 초청에 안 가는 겁니다.
지금 이 순간에는 홍준표가 윤석열 대역이죠.
총선 과정에서 틀어진 한동훈 완벽 제거가 윤석열의 목표입니다.
한동훈은 윤석열과 틀어져서 한동훈이 당권 잡으면
윤 대통령을 몰아낼 거라서요.
당에 한동훈이 남으면 윤석열이 매우 불리해지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홍준표의 윤석열을 대신한 한동훈 저격은 계속될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겉으로는 야권과 지난 총선 공과를 떠나 많은 사람들 포용하는 대통령
이미지를 만들려고 오찬까지 준비하는데
그런 거짓 잔치에 한동훈 끼기 싫은 것뿐...
어떻게든 다시 살아나야 하는 한동훈은 지금도 머리 아플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