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내는 좀 히스테릭한 성격에, 매일 매끼니마다
식전 소주 한병반에...담배하루 2갑씩..물컵에 물을 따를수없이 손을 떨고(이게 수십년을 술먹으면 이런가요?알콜중독?) 음식먹을때도 계속 쯥쯥거리며 혀로 음식물낀것 빼느라 추접스럽던데...가정환경 절대 무시하면 안되는게 남편이 늙어갈수록 모든게 시부와 넘 똑같아요
요새 언뜻 남편 보면 시부모습이 자꾸 보여 깜짝
놀랄지경..ㅠㅠ
앞으로 살수록 더 할텐데..
계속 같이 살아야할지 말아야할지
참 심난하다..
전 시부모가 정말 끔찍했는데.
미혼들한테 조언해주고 싶은것이
결혼을 생각하는 남친이 있다면..그 부모를 먼저
보고 판단해야할듯..늙어갈수록 반드시 그 부모와 똑
같아지는데 전 그때 그걸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