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동에서 마을버스타거나 걸어서 15분이상쯤 사는데 애 학원때문에 이사왔고 사실 환경은 너무 맘에 들어요
탄천 좋고 도서관 마트 병원 맛집 신분당선 좋고 제가 전봇대나 좁고 꼬불꼬불한길 차와 인도 구분 안되고 길가에 차 막대놓는 그런길 싫어해서 딱 좋아요
근데 주차가..가끔 이사하는 집있을때마다 댈데도 없는 차 빼라는거랑 오래된 집도 그렇고
오늘 당근에서 뭐 산다고 어디다녀오는데 같은 분당인데도 버스 갈아타고 30분씩 걸리더군요
그래도 분당이라고 살기좋다고 싼동네도 집값도 10억은 기본으로 넘고 역에서 멀어서 버스에 사람 미어터지게 탄거보고 아..애학교 졸업하면 꼭 이사나가야겠다 여기서 눌러살지말고 분당아니어도 역앞 새아파트로 꼭 가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람은 자기사는동네 다 살기좋다고 하잖아요
근데 서울로 출퇴근하니 사실 역앞아니면 너무 힘들기도하고 ...
여기를 좋아하지만 여길 벗어나야겠다 그런 제 맘이해가시나요?이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