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어제 윤석열과 통화하면서
"윤 대통령이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가급적 빨리 만나자. 저희가 대통령께서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한것 때문에...
촛불행동에서 비판 성명 나왔고 민주당 김용민의원도 한마디 했네요.
촛불행동은 이번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에게 만남을 제안한 것으로 보여지는 맥락을 두고 "윤석열은 변화의 가능성이 없는 자다. 윤석열의 영수회담 제안은 민심을 분열시키고 탄핵전선을 교란시켜 정권 위기에서 벗어나려는 기만작전일 뿐"이라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를 두고 "애시당초 영수회담을 언급한 것부터 잘못된 일이었다. 윤석열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때 면죄부를 줘버린 것"이라고 재차 꼬집었다.
아울러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에게 도움이 되는 게 아니라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 윤석열의 민심분열 공작에 절대 넘어가서는 안된다. 그것은 이재명 대표 개인의 정치력에 달린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요구와 명령에 따를 때 가능해지는 것"이라며 "독재와의 협치는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용민 의원도 이날 낮 12 시 10 분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총선민심은 협치가 아니라 책임정치가 우선"이라고 짧게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