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이 아직도 아이의 학교를 핀잔을 줍니다

아이가 본인 성적보다 못 갔어요
남편은 지방대 그것도 이름도 모르는곳 나왔어요. 돈만 내면 갈수 있는 곳이요

사업해서 그나마 돈은 벌어요

아이가 어렸을때부터 공부 잘했어요

그런데 욕심이 없고 근성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인서울 사립대 갔습니다 

남편이 아직까지고 아이 학교이름을 말하면서 그런것도 학교라고 갔다고 자꾸 궁시렁댑니다 

1월에 수시 합격하고 지금부터 저랑 둘이 있으면 그래요 

아이가 공부해보고 싶은 과목이 있는데 아이가 간 과랑은 안맞아서 타과목 교수에게 개인적인 메일 보내서 그 수업도 듣고 있는걸 알고 제가 대견하다고 했더니 

좋은 학교가서 좋은 수업 들을 생각안하고 이상한 짓거리만 한다고 중얼거리길래 

제발 그만좀 하라고 쏘아붙인긴 했는데 진짜 염병이라는 단어가 목구멍에서 나오는걸 억지로 삼켰습니다 . 

공부를 안해본 인간이라서 그런지 

참 아침부터 기분이 몹시도 더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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