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형견을 만나 깜짝 놀랐는데..

아파트 1층 출입구에 들어섰는데

202호 대형견과 견주가 나오고 있었어요.

깜짝 놀라서 저도 모르게

"아이구 감짝이야" 하고 옆으로 비켜 서 있었어요.

 

그런데 견주가지 제 앞을 지나가면서 복화술하듯 

"그르케 깜짝 놀라니까 내가 더 놀라요~~"

이 지랄을.. (죄송요. 저 정말 욕 나올뻔했거든요.)

 

저도 소형견을 키웁니다만

이런 견주들 보면 한숨이 나와요. 

저는 저희 개때문에 누군가 깜짝 놀라면 

"죄송해요", "미안해" 그러거든요..ㅠㅠ 

 

이 대형견을 키우는 202호 견주들(

부모나 자식이나..)은 평소에도 좁은 길에서 마주치면 대형견을 가로막거나 옆으로 비켜주지 않더라구요. 제가 비키는데 전혀 미안해하지도 않고 천천히 지나가요.

 

대체.. 

그런 대형견을 키우는 사람은

대체 무슨 생각에서 그러는 걸까요?

 

참고로.. 산책하던 저희 강아지를 마주치면 그 큰개가 으르렁대서 얼른 제가 안고 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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