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등애가 잠을 안자는데 말 안듣네요

눈물많고 여리던 남자 애가

사춘기를 맞이하고,

정글같은 거친 세상에 대해 온 몸으로 느끼고 힘들어 하고,

학교 교우관계도 치이기도 하는거 같고요, 

(학교샘도 말씀) 

집에서는 어떤 말은 안하지만 

짜증과 게임에 빠져 산지 2년 넘었어요ㅠ 

저도 그렇게 푸나보다 하고 1년 두다가

그후는 10시전에는 폰 반납하는데, 

 

매일 저녁에는 폰으로 게임은 2시간 이상 하려하고, 

노트북으로 유트브등 보면서

과제가 있으면 새벽에도 잠을 안자고라도 하는 성격인데, 

그런지도 2년이 넘어가고,

저는 수시로 쫒아가서 그만 자리고 하니

덩달아 제대로 못자기도 하고, 

 

오늘은 애가 새벽 5시에 나가야 할 일이 있는데도

어젯밤 10시까지는 폰도 안주고

폰 게임하길래 그만 하게하고,

자라고ㅜ했더니 

새벽 1시까지 안자고 과제인가 하는거 같은데, 

저녁, 밤시간은 도대체 게임만하다가 새벽에만 

숙제하는지 ㅠ

 

새벽 1시에 쫒아가서 짜증나서 막 화내고 싶은데 

그래봣자 2년간 달라진것도 없었기에

새벽에 일어나야하고 너 깨우는 엄마도 잠 자야지 짜증내니

애는 왜 엄마가 못자냐고? 이해가 안된다며 짜증내고,

 

저도 애한테 앞으론 너가 일어나 말뿐이지 그냥 두지도 못하고 짜증만 내고 말았어요,

 

힌번 호되게 말해야 할지, 

진짜 학교를 가든못가든 안깨우고 독하게

(밖에서는 모범적으로 살아 그런 일 생기면 애가 울고불고 평생 트라우마 생겨 괴롭힐듯) 

알아서 하게 둬야 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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