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학원실장 일 문의

학원실장일을 하게되었는데..

사실 제가 스펙도 좋은데 일도 엄청 잘해요.

일당백이라고 해야하나 빠르고 정확하게 효율높게..

아니나 다를까 이제 시작했는데 학부모들 아예 구워

삶아서 통으로 스케줄짜서 학원 등록시키고

그외 잡다한 서류정리 업무 파바박..

빠르게 해놓고 책임감도 있어서..엄청 만족스럽게

일을 잘하니 다들 좋아해요.

알바로 시작했는데 바로 계약서 쓰자하더라구요.

근데.. 주3회는 평일 7시간 주말1회는 9시간

휴게시간은.. 있다고는 하나 실장 눈치보며 밥30분

먹는거고요.  총 주 30시간(주말포함)일하는데

월급 180을 준대요.

남편이 계산하더니..최저시급이라고..

원래 면접때는 평일 12000  주말 14000원이라

했고 법적으로 주휴수당이라는게 있다면서요.

오래쉬어서 주휴수당이런건 몰랐어요.

시간당 만원~11000원짜린데 비해 과도한

감정노동.  업무량이라 하지말래요

계약서조항에 sns금지 메신저금지 수다금지

눈치보여서 화장실도 못갈판이고 쉴새없이

울려대는 전화에 처리할 업무에 사실 개인카톡할시간도없어요.  나이가 40후반이라 이거라도 해보자하고 도전했는데..남편이,호구잡힌거라고..

사무실에 그냥 앉아먼 있어도 만원은 줘야하는데

쉴새없이 일하고 최저시급받냐고 하네요.

계약서가 과도하고 너무 조금받는거맞죠?

학원비50%할인이 있긴한데..

그게 큰의미는 없어요 저희애가 안다녀서요

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어요?

그리구 커다란 대형프린터기가 바로옆에 있는데

그게 너무 신경쓰여요. 발암물질나오잖아요

근데 환기안되는 곳에 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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