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네이버 무료 웹툰 추천합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자기 전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웹툰 보는 게 낙이에요. 자기 전에 보는 거라 주로 가볍고 밝은 내용이 많습니다.

 

<내향남녀> 작가 : 나

어젯밤 가볍게 몇 편만 보려다 넘 재밌어 결국 40화까지 달려버렸네요. 그림도 예쁜데 작가님 개그가 딱 제 취향이었어요. 내향인들의 생각은 이렇구나 이해하는 계기도 됩디다. 댓글보면 내향인들이 자기 얘기라고들 하대요.  현재 45화까지 나와있어요. 참. '간 떨어지는 동거' 작가의 신작이에요. 

 

<이섭의 연애>

내용 탄탄하고 글 잘 쓴다고 소문난 김언희 작가의 소설을 만화화 한 거예요. 저도 김언의 작가의 '태연한 거짓말' 재밌게 봤었고 태준섭에게 넘 감정이입 했는지 굳이 태준섭의 라이벌이었던 태이섭의 이야긴 안 끌려 소설은 안 봤어요.  볼 게 없어 여기저기 뒤적이다 발견하고 그림체 예뻐 보게 됐는데 태이섭도 매력적인 캐릭터네요. 

 

<엘프> 홍작가

정말 명작이었던 '현혹' 작가님의 신작이에요. DMZ에 엘프족이 살고 있다는 상상력이 재밌어요. 하지만 홍작가님 작품 중에 순한 맛이어서 밋밋한 느낌이 있어요. 현재 54화까지 나왔고 52화까지 무료예요. '현혹'은 넷플릭스 같은데서  드라마화 해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현재 진행중이라네요. 한소희와 류준열이 물망에 올랐다던데 연애 사건이 커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네요. 여주의 그 매혹적인 느낌을 누가 살릴 수 있으려나 했는데 나름 한소희 괜찮다 했더니만...

 

<미친 후작을 길들이고 말았다>

판타지는 제 취향은 아니라 읽기 시작했다가도 중간에 관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완결까지 챙겨봤네요. 현재 96화 완결이고 전체 무료로 풀려 있어요. 이렇게 무료로 전체 풀리면 곧 유료로 전환되니 얼른 보세요.

 

<여름의 너에게> 라라뮤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에요. 큰 사건사고 없이 전체적으로 잔잔하게 이야기 진행돼요. 현재 76화로 완결이고 71화까지 무료예요. 

 

<어느 백작 영애의 이중생활>

지나번에 한번 소개해 드린 적 있는데 94화로 완결되어 다시 소개합니다. 무료는 88화까지예요. 판타지 장르인데 제가 그나마 연재되는 거 중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챙겨봤네요. 조신한 백작 영애가 용사가 되어 세상을 구하러 다니는 이야기에요. 

 

<백호랑> 

제 취향저격 웹툰이에요. 신수 나오고 귀신 나오고 하는. 이 작품도 예전에 한번 소개해 드린 적 있는데 드디어 193화로 완결났어요. 2021년 10월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2년 넘게 봤네요. ㅎㅎ 현재 189화까지 무료예요. 

 

<미래의 골동품 가게>

이건 정말 명작이라 강추지만 장르를 타기 때문에 취향 맞는 분들만 보세요. 예전에 추천해 드린 적 있는데 1부 내용은 무서운 거 잘 보는 저도 정말 무서웠어요. 2부부터는 순한 맛으로 바뀝니다. 

 

여긴 무료는 아니고 매열무 작품 중에서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이에요. 

 

<불쾌한 모노노케안>

한국 웹툰만 보다보니 좀 질려서 요즘은 다시 일본 만화도 보고 있어요. 여기 나오는 요괴들 정말 귀여워요. 애니도 있나 보더라고요. 옛말 만화책 크기라 폰으로는 보기 꼭 태블릿으로 보세요. 

 

<위국일기>

역시나 일본 만화인데 내용이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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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갑자기 배가 아파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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