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 지 100일 지났어요.
육아라는 새로운 환경에 놓이면서
아기는 너무 예쁜데 부부사이는 멀어졌습니다. ㅠㅠ
1번 문제: 섹스리스
남편은 그동안 그걸 못해서 (1년 넘음)
스트레스를 술담배로 푼다고 하는데
혼자 술 마시고 통잠자는 모습도 너무 얄밉고 맘에 안 들어요.
모유수유중인데
제 성욕도 싹 사라졌어요
가슴이라는게 더이상 성감대가 아니라
아기젖통이되어버려서
흥분도안되고
지난번엔 젖이 흐르더라고요 ㅠㅠㅠ
그게 신경쓰여서 관계 시도해봤다가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남편 코골이소리가 괴로워서 각방이 당연해졌고요.
2번 문제: 육아하면서 드러난 서로의 본모습
아이 돌보는 태도가 위험해보여서 (안전 문제)
몇 번 지적했더니
심하게 화내고 이전에 못 본 괴팍한 모습에
제가 많이 충격 받은 상태 (세상 스윗한 사람이었음)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까요?
아니면 적극적으로 개선의 노력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