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오늘 병원온 할아버지

 

 어제 일하다 다리 삐셨다네요

다리에 파스를 붙이고 오셨더라고요

마누라가 내가 피곤해 자고 있는데 혼자 

다리 짐질하고 파스 붙여놨더라

마누라가 더 늙어  당신 간병할려면 힘들겠다 해서

요양병원 보내면 되지

했더니 본인이 집에서 꼭 간병하고

 나중에 죽을거라고 했다고

우리 마누라 자랑 하면 팔불출인데

참 좋은 여자라고 하시데요

더 늙어 요양병원 안보낸다 했다고

 좋아하는 그분도 좀 귀엽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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