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모님께서 어떤 상태일 때 요양원에 가셨나요

혼자되신 90세 아버지께서 요양등급 4등급이시고 하루 3시간 요양보호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고 계세요

요양보호사 안오시는 날에는 배달 음식 시켜드리구요

집에서는 워커 잡고 걸으시거나 혼자 스스로는 겨우 걸으세요

 

작년 3월 치매 판정 받으셨는데 지금까지는 혼자 그래도 비교적 잘 지내셨는데 요즈음 현관 비번을 기억 못해서 아파트 청소하시는 분과 앞집 분들의 도움을 받아 들어오신 적도 있었고 오늘은지금까지 한번도 없던 대변 실수까지 하시네요ㅠ

 

주위에서 혼자 계시면 안된다고 요양원 얘기하는데 본인은 집이 있는데 왜 요양원에 들어가냐면서 받아들이지 못하고 요양보호사 선생님은 식사도 잘하시고 좀 지켜보자고하고.....

구립요양원은 지금 신청하면 1년6개월이상 기다려야한다고하고....

 

일단 아버지께 예전에도 몇번 요양원 얘기를 꺼냈다가(예전에 한성격 하셔서 자식들도 너무 지치고 함께 살 자식은 없어요) 내집에서 살아야지 어딜가냐고 요양원가면 죽어버린다고까지 하세요

 

혼자 집에 못계실 시계는 째깍째깍 가는데 보통 어르신들께서 어떤상황일 때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에 가시게 되나요

 

제가 주로 아버지에게 2주에 한번 정도 가보는데

최근 어머니 돌아가시기전까지 함께 살진 않았지만 89세 90세 양가 노인 네분을 들여다봐야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요양원은 어떤 상태 상황에서 입소하시나요?

정보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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