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부모도 참 극한직업이에요

목숨이라도 대신 내놓을 수 있는 자식들이지만

이제 성인되어 부모 집에 같이 살면서

말도 어떻게 저렇게 밉게 하는지..

왜 뭘 도와주라 해놓고 자기 뜻대로 안되면 악을 쓰는지

친구한테도 저렇게 하면 손절일텐데

애 사회생활도 걱정이고요

 

이제 스무살된 여자아이

그래도 12시 안에 되도록 다니고

최대로 대중교통 다니는 시간에 귀가하라고 했는데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새벽에 들어오고 아침에 들어오고

저희는 새벽까지 잠 못자고..

부모집에 살 동안은 우리집 규율을 따라라

예외사항 있으면 먼저 말해라. 그게 부모 존중하는거다 해도

듣지도 않아요

무슨 얘기 하면 대학생 원래 그런거라며 무시하고 가는데..

저걸 팰 수도 없고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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