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침 일찍 반찬가게 갔다가 충격 먹었어요

아파트 밀집지역이라 꽤 장사가 잘되는 동네 반찬가게인데

개시하자마자 갔더니 반찬 만들고 포장 작업하고 분주 하더라구요

 

주방이 살짝 오픈된곳이여서 절반 정도 내부가 보이는데

바닥에 냄비나 솥단지들을 비스듬히 세워놓고

선풍기 바람으로 음식들을 식히더라구요

아...저렇게 식힌 다음 포장하나보다 했어요

 

근데 냄비들을 자세히 보니 안쪽 테두리는 검정색이고 

바닥은 코팅이 죄다 벗겨진 은색이더라구요

군데 군데 벗겨진 냄비도 있고ㅠ

 

코팅 벗겨진 냄비를 가열하면 중금속이 올라와 음식에 섞이게 되서

전 코팅이 조금만 벗겨져도 버리는데 가게들은 그게 아닌가봐요

 

이게 반찬가게뿐만 아니라 식당도 다 마찬가지겠지요?

눈으로 직접 보니 반찬 하나도 못사겠어서 

분주하니 이따 오겠다고 하고 그냥 나왔어요

 

 뭐든 눈으로 안봐야 한단 말이 맞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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