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매간에 질투

형제 관계는 1남 3녀고 막내가 남동생 저는 위로 언니 두명있는 집 셋째딸로 태어났어요.

자랑이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자랑하고 싶어서 쓰는 글은 결코 아니구요. 

어릴때 예뻐서 어딜가나 예쁘다 소리 들으면서 자랐는데 둘째 언니가 외모 컴플렉스가 심해서 항상 저를 괴롭혔어요. 나이 차이가 다섯살 차이여서 언니가 중고등학교 다닐 때 저는 초등학생이었는데 당시 단발머리였던 언니는 제가 이뿌다 소리 듣는 게 본인보다 머리가 길어서라고 생각했는지 틈만 나면 머리 커트로 자르라고 하면서 억지로 미용실 끌려가서 커트 머리로 자른적도 있었고 저보고 공부 못한다며 무시하고 깎아내리고 인신공격성 발언하고 저는 그 트라우마가 있어선지 누군가 조금이라도 저를 질투하는 게 느껴지면 소름끼치게 싫어요. 성인된 이후에도 항상 주변에 그런 사람만 꼬이구요. 결혼하고 나니 시모가 아이한테 대고 제 욕을 그렇게 하는데 이젠 정말 미쳐버릴 거 같아요. 극복할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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