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공부는 어느 정도 타고났다고 여겨서요
이게 내 자식은 잘할거야로 들리세요?
그냥 못해도 할 수 없다 이거 아닐까요?
수상을 왜 열번돌리나요? 한두번해서 이해될 나이에 해야죠
미리 땡겨서 해서 다 되면 다 땡겨서 하게요?
이러다 태어나자 마자 수학풀으라고 하겠어요.
부모가 학력좋고 돈있으면 공부한다는 애 앞길 막기야 하겠어요?잘하고 애가 원하면 필요한만큼 지원해주겠죠
억지로 학원뺑뺑이 안 시키겠다는 뜻이고
저는 좀 기괴한 엄마들 논리가 애가 학원가서 졸고
숙제안하고 멍때리다 오더라도 집에서 폰이나 하는 꼴
보기 싫어서 학원보낸단 얘기요 눈앞에서 치우는 값이라고요 근데 다들 돈이 엄청 많으신건지 저렇게 몇백날려도
되는건지 그리고 또 나라탓하더군요.
상대평가인데 누군가가 잘하면 누군가는 못하는 게임인데 누군가는 못할 수 밖에 없잖아요. 슬프게도 그게 내 자식이 될 수도 있는 거구요.
학원 덜 보내면 학원비라도 아껴졌으니 괜찮은거죠
그리고 할놈은 한다는 건 진짜 진리더라구요
머리가 안좋으면 근성이라도 있어야 하는거고
그런데 그런 근성도 자기가 각성해야 하는거지
부모가 어찌 할 수가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