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주말만 되면 회사에 다닌다는 사실 자체를 까먹어요

어렴풋이 내일 회사를 가야 된다는 사실은 알겠는데

솔직히 내가 직장인이었나? 싶을 정도로 까먹어요

저만 이런가요?

금요일에 연가 내서 혼자 양평 다녀오고

주말에 원데이 클래스 듣고

어학 수업 다녀오니

제가 직장 다니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신기한 이 느낌?

남편도 애도 없어서 그런지 그냥 대학교 방학 때 놀고 있는 느낌이에요

돈만 있음 진짜 일분일초 쪼개가며 시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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