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은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10761 이거구요.
제가 화내는 게 이해가 잘 안간대요.
전시회 가기로 한건 아직 날짜가 안 정해진 약속이고( 제가 내일 월요일에 날짜를 확인해서 월차 내기로 한거라 이번달에 가자였지 확실한 날짜가 아직 안 정해지긴 했어요.)
예전 여행가기로 했던 것도 일단 날짜를 안 정한거라 그전에 다른 사람과 가도 된다고 생각한대요.
그리고 어차피 저랑은 날짜 정해서 또 가려고 했는데 뭐가 문제냐고 하네요. 자긴 약속을 어긴 게 아니기 때문에 제가 화내는 게 좀 그렇대요.
항상 저랑 처음으로 가야 하냐고 되묻고요. 단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서 스포를 한 건 미안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자긴 남편이 더 중요하고 예전 여행 때는 친구와 아이들과의 추억이 더 중요했다고 합니다.
전 그냥 앞으론 당일 약속만 하자고 했구요.
날짜가 안 정해진 약속에 제가 오버한걸까요? 뭔가 속이 답답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