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헬스장에서 제가 잘못했을까요?

아파트 헬스장에서 요즘 근력운동 짧게 해요. 레그 익스텐션 15키로 50번을 하는데

들어올리고 내리면서 무게가 있으니 딱 딱 소리가 약간 나잖아요.

근데 한참 덜덜이 하는 아저씨가 갑자기 날 보더니 시끄럽다고 조용히 좀 하라고 하더라구요.

좀 황당해서 덜덜이 소리가 더 시끄럽지 않냐고 했죠?

근데 덜덜이는 원래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게 당연하답니다. 근데 내가 하는 근력 기구는

맘 먹음 조용히 할 수 있으니까 무게 줄여서 조용히 운동하라고 한참 설교 하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관리인도 없고 해서 그만둘까 하다가 무릎 들어올리는 동작 50번 해 봤자 5분 남짓이에요.

그 운동 하고  아령 들어 올리고 한 15분이나 하다 나오는 편인데 그걸 시끄럽다고 하다니 

참 황당하네요. 중간에 그만 둘까 하다가  난 하던 운동 할꺼다 덜덜이가 더 시끄럽고 내가 무게

올릴려고 운동 하는 거라고 말하니 계속 덜덜이는 원래 시끄러운게 당연한 거고 아줌마 당신

올리고 내리는 소리가 더 시끄럽다고 반복하는데 진짜  ,,,

근력 운동 5분 한 걸 저리 시비 거는 인간은 첨 봤네요. 30분 했으면 사람 잡겠어요 아주.

옆에 남자 한 분 계셨는데 우리 둘이 실랑이 하는 거 봐도 모른 척 하시던데 그 사람도 기구 들어올리면서 내는 소리가 조용하진 않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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