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칭찬 싫어하는 줄 알았어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뭐? 고래나 춤추겠지. 어렸을 때는 그렇게 생각했고요.

커서는 아 칭찬 좋아하는 순수한? 사람들이 있긴 있구나 생각했고요.

전 칭찬들으면 드는 생각이

  1. 그만해도 되겠다
  2. 네가 뭔데?
  3. 너나 잘하세요

이런 삐딱한 생각만 들었거든요.

근데 제가 50 되가니까 어쩔 수 없이 싫어하던 운동을 시작하게 됐어요.

운동하면서 힘들때 속으로 잘했어, 짱이야, 대단해 칭찬을 엄청 해주고 혼자 막 기뻐하네요.

스스로에게 듣는 칭찬이 제일 좋은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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