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전라도 사람은 평상시 정치 얘기 많이해요.

저는 어릴적부터 부모님도 그렇고 학교에서 선생님들도,

수퍼에서도 택시에서도 정치,역사 얘기 많이 들으면서 자랐어요. 전라도가 억울하고 답답한 현실,혹은 어떻게 정치가 개선되었으면 하고 바라는 교육, 정치인들에 대한 비평,칭찬 자부심 같은걸 그냥 평상시에 흔하게 접했어요.

 

결혼 후에 한 6년정도 경상도에 살았는데

여기선 정치얘기 하거나 지역을 전라도로 밝히면 면전에 대놓고 내가 이래서 전라도를 싫어한다며 면박하더라고요. 

아니면 정치얘기를 피하고, 누구누구 다 똑같은 것들 이라며 양비론 펼치거나 이렇게요.

그래서 저도 경상도 사람들에 대해 오해도 많이 하고 받고 그랬어요. 지금도 다 이해가진 않고요.

 

 

전라도 사람으로서 답답하고 억울한거 많아요. 

소외되거나 낙후된 지역발전들도 그렇고

하지만 정치적인 감각, 사람을 대하는 태도, 기본적은 소양은 

지역감정을 넘어서 전국 어느곳에 가도 부끄럽지 않아요.

 

 

전라도 사람들 덮어놓고 민주당 지지한다 이런 무식한 말은 안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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