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결국엔 외모..

남동생이 직업상 20대 30대를 외국 여러곳에서 보냈어요

그것도 한군데 정착이 아니라 여기서 몇개월 저기서 몇개월 그런식이였죠 그러다보니 연애할 기회가 거의 없었고 혼기를 놓쳤어요

40대 되서야 한국에 정착할수 있었고 그 후 2년 연애한 여자랑 우여곡절로 헤어지니 40대 중반이 되버렸네요

아부지가 살아생전에 장가가라고 집 사주셨고 외국으로 떠도느라 버는거 거의 모았고 유산도 남동생에게 좀더 많이가서 서울에 집만 두채에 연봉도 꽤 됩니다 대학도 좋은데 나왔고요 

그동안 30명은 만났다던데 의사처럼 조건 좋은 여자포함 다 흐지부지 되거나 3번만 만나보래도 말 안듣더니 결론은 예쁜 여자네요...

외모가 지 마음에 쏙 드니 갑자기 열심히고...중요한건 돌싱..인데 하... 요즘 연애해도 반동거처럼 하는 애들 많아서 나이도 있고 그러려니 하고 싶지만 이혼사유를 딱부러지게 못대니...뭔가 좀 찝찝합니다 남동생은 상관없다고..;; 그래도 6개월은 만나보라했더니 지 나이를 생각하라며 한달 만났는데 식장잡을기세예요..

엄마 아빠 다 돌아가시고 제가 큰누나인데...집안에 어른이 없어 정확하게 봐줄사람도 없고 부모도 아닌 누나가 이래라 저래라 하기도 글코..걱정스럽긴 하고 그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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